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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튼 하나면 현지 음식 척척…동부대우전자, 해외 특화 전자레인지 누적판매 100만대
중남미, 중동, CIS 등 현지 요리 자동조리…소비자 수요 잡아

멕시코, 러시아, 이란 등 11개국 수출…출시 4년반만에 쾌거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동부대우전자가 해외 특화 제품으로 출시한 현지 요리 자동 조리 전자레인지가 출시 4년 반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또르띠아, 멕시칸 스테이크, 메밀밥 등 각 지역별 특화 요리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16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2009년 10월 멕시칸 요리 자동조리 기능의 ‘쉐프 멕시카노(Chef Mexicano)’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에 잇달아 출시된 지역 현지 요리 특화 전자레인지는 출시 이후 2년 반만에 누적판매량 40만대를, 최근 4년 반만에 100만대를 넘어서며 ‘밀리언셀러 판매’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지 특화 전자레인지는 20~34ℓ까지 다양항 용량으로 출시돼, 멕시코, 페루,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파키스탄 등 11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2009년 출시 첫해 8만대를 시작으로 ▷2010년 12만대 ▷2011년 17만대 ▷2012년 25만대 ▷2013년 35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해마다 4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출시 첫해 대비 4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판매 실적은 ▷멕시코 63만대 ▷페루 15만대 ▷러시아 10만대 ▷이란 7만대였다. 특히 ‘쉐프 멕시카노’는 중남미 지역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멕시코 전자레인지 시장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2위(24%)를 차지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속에서도 각 지역별 식습관을 고려한 현지 특화 제품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것이 주효했다”며 “이들 제품은 현지 고객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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