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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그만해”…꾸중 들은 초등생 투신
인터넷 게임을 오래 한다며 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들은 초등학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15일 오후 8시50분께 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초등학교 6학년 A(12) 군이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를 방문한 시민이 발견했다.

A 군은 이날 오후 8시20분께 집에서 나와 복도 계단을 통해 4층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아파트 내 폐쇄회로(CC)TV 화면에 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귀가한 어머니로부터 인터넷 게임을 너무 오래 한다는 꾸중을 듣고 집을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 (A 군이) 혼난 뒤 충동적으로 자살한 듯하다”며 “유서는 없다”고 말했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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