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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넥스>코넥스시장, 자금조달 방식 다양화…사모 쏠림에서 공모 가능성 열어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지난해 7월 개장한 코넥스시장에서 상장사들의 자금조달 성공 사례가 잇따르면서 자금조달시장으로서의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자결제 전문업체인 옐로페이가 보통주 125만주 청약에 성공하면서 코넥스시장 첫 공모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그 동안 사모 증자와 전환사채(CB)를 통한 자금조달 일색이었으나, 이번 옐로페이의 공모 성공은 코넥스 상장 기업의 공모의 길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코넥스 기업의 공모증자 성공은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의 원활화’라는 시장개설 목표가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최근 벤처금융(VC)의 코넥스시장 투자확대를 위해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제한을 폐지하고 상장 후 2년 이내의 신주투자에 대해 법인세를 면제하는 조치 등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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