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은 1월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1동 SBS에서 열린 새 아침극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보통 여자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경우가 많은데 고은정은 자신의 힘으로 시련을 극복하는 커리어 우먼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이민영은 "은정이와 마찬가지로 3남매고 내가 아역배우부터 시작해서 우리엄마도 희생이 많았다. 그런 엄마를 가진 고은정이라는 캐릭터에 애정이 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고은정 캐릭터에 애정이 가서 현재 열심히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만의 당신'은 시어머니와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까지 떨어진 고은정(이민영 분)이 온갖 역경을 딛고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구두닦이의 딸로 자라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은정이 대기업 임원직까지 오르는 과정을 담는다.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선우은숙, 문천식, 오초희, 이명훈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