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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처스클럽> ‘자기색가변소재’ 양산…위변조 방지기술 명성
나노브릭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사진·www.nanobrick.co.kr)은 경기도 광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소재 전문기업이다. 기존 출시했던 스티커 형태의 위변조 식별장치 ‘엠테그(M-Tag)’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잉크 형태의 ‘엠테그(M-Tag) 키트(Kit)’를 출시,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소비자가 제품의 진품 여부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별할 수 있다.

나노브릭은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자석에 의해 색이 바뀌는 ‘자기 색가변 소재’를 세계 최초 대량 양산화 했다. 자기 색가변 소재는 고도의 나노기술에 의해 제조되기 때문에 복제가 어렵고 한번 사용하면 잉크가 휘발되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엠테그는 이를 활용한 장치로써 주류, 명품, 순정부품, 인삼, 특산품 등 진품 식별이 필요한 산업 분야들의 위조방지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주목된다.

엠테그 키트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판매제품에 동봉되어 제공되는 정품인증서에 잉크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미리 설정된 문양, 패턴, 색깔 등이 나타나 소비자가 육안으로 간편하게 진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기업 고유의 로고, 제품 고유번호, QR코드 등이 인증 문양으로 설정될 수 있으며 이는 홀로그램이나 형광잉크, RFID 등 기존 위변조 방지기술과 복합시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엠테그 키트는 소비자가 색상이 변화되는 신기한 신소재를 직접 접하면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홍보, 광고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나노브릭은 차별화된 소재 제조기술 뿐만 아니라 신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위조방지 방법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핵심특허가 등록되어 있다. 지난해 5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보안 관련 전시회인 SDW 2013(Security Document World 2013)에서 스티커 형태의 엠테그를 출시한 나노브릭은 이번에 잉크 형태의 엠테그 키트 출시를 통해 글로벌 위변조 방지기술 선도업체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나노브릭 주재현 대표는 “최근 공급량 확충을 위해 평택에 공장을 신축 중에 있다”며 “중국, 유럽, 미국 등의 명품업체들과의 제품공급 협의 및 글로벌 위변조 방지업체와의 사업제휴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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