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성관계가 머리도 좋아지게 한다”
[헤럴드생생뉴스] 성관계가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한국과 미국에서 공동연구, 발표해 화제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의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벌인 결과, 성관계가 인지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찾아낸 것으로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매릴랜드대학 연구팀은 성관계가 정신활동을 향상시키고 대뇌 측두엽의 해마에서 뉴런(신경계를 이루는 기본 단위 세)의 생성을 활발하게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해마는 인간의 뇌에서 기억의 저장과 상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연구팀은 성관계가 중단되면 향상된 인지 기능이 사라졌다는 점도 찾아냈다. . 

▲사진=구글퍼블릭 이미지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 건국대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안좋은 영향을 성관계가 성공적으로 해소시킨다는 것을 알아냈다. 스트레스는 뉴런 생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성관계는 이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

그러나 텔레그라프는 성관계가 사람들의 기억력을 좋게 할 수 있지만,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성관계를 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와 비슷한 연구에서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은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머리가 좋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첫 성관계 시기가 늦는 경향이 크다는 점을 찾아냈다. 또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 연구팀은 포르노 영상을 볼 경우 사람의 기억에 개입해 여러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능력을 저해시킨다는 것을 발견해 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