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위치기반 SNS ‘1km’, 옐로모바일과 합병…“아시아 진출 본격화”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26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위치기반 SNS 1km(일키로)가 국내 모바일 서비스 기업인 옐로모바일과의 합병을 완료했다.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최적화된 통합형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부문별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 18곳의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옐로모바일은 로컬 시장 장악과 함께 글로벌 모바일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에도 1km는 자체 서비스명을 계속 사용할 예정이며, 정주형 1km 대표는 옐로모바일의 서비스운영총괄(COO)을 담당하게 된다.



정주형 대표는 “모바일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옐로모바일의 비전과 함께 이번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국내 모바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1km는 이를 기반으로 2014년에는 차기 버전 출시와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옐로모바일의 이상혁 대표는 “위치기반 기술과 서비스 경험은 모바일에서의 핵심역량인 만큼 이를 모두 갖춘 1km를 합병하게 되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중소기업 및 벤처와의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올 2분기에는 이를 하나로 통합시킨 대규모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옐로모바일은 1km 외에도 쿠폰모아, 쿠폰차트, 국민쿠폰, 포켓스타일, 굿닥, 우리펜션 등 14개의 모바일 서비스사와 인수 합병을 마친 상태다. 옐로모바일은 올해 450억 원의 매출 달성과 함께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며,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