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광박(이윤지 분)이 오만정에게 오백만원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만정은 광박의 돈을 받고도 콧방귀를 끼며 "이 돈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며 더 내놓으라고 했다.
화가 난 광박은 더 이상은 안된다며 "한 번만 더 이러시면 아버님과 이모에게 말해서 이 집 출입 못하게 하겠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어 "사실 어머니라고 싶어도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침 집에 들린 최상남(한주완 분)은 전후사정을 모르고 광박이 퍼붓는 말만 듣게 됐다. 이에 광박에게 "실망했다. 이런 인격인 줄 알았으면 어머니 이야기를 안했을 것"이라고 화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