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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부산에서 아파트 1만9000가구 신규분양.. 전년대비 58% 증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해 부산지역에서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1만9000여 가구에 육박할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신규 분양 물량은 모두 1만9000여 가구로 1만2000여 가구 수준이던 지난해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남구 용호만매립지에 주상복합아파트 ‘더 더블유’ 1488가구를 이르면 3월께 분양한다.

더 더블유는 지상 69층, 지하 4층의 초고층 건물로 당초 대우건설과 시공계약을했다가 사업계획 변경 여부 등을 놓고 마찰을 빚은 끝에 시행사인 아이에스동서가 자체 시공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2012년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래미안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시작한 삼성물산도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 주택재개발지구에 모두 1959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주택시장 경기 등을 감안해 이르면 상반기중 아파트 분양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2구역 주택재개발지구 아파트 288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지역 신규 분양물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올 하반기 분양일정을 잡고 있다.

인근의 대연7구역 주택재개발지구에도 SK건설이 1117가구 규모의 SK뷰 아파트를 하반기께 선보인다.

이밖에 협성건설이 3월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명지협성 휴포레’ 아파트 1664가구를 공급하고 동원개발도 올 하반기에 부산 북구 화명동에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1464가구를 분양한다.

동원개발은 올해 수영구 민락동에서 840가구, 금정구 부곡동에서도 15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기업도 올해 부산 초량동에서 분양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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