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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임신이 출산 결과에 주는 악영향 자연임신의 2배
○…시험관수정(IVF), 배란유도 등 인공임신으로 인한 출산 결과가 자연임신보다 2배 이상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마이클 데이비스가 이끄는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로빈슨연구소 연구진은 시험관수정을 비롯, 정재세포질내주입술(ICSI), 배란유도, 배아 냉동보존 등 보조생식술에 의한 임신이 자연임신보다 조산, 저체중아 출산, 사산, 신생아 사망 등의 비율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데이비스 박사는 인공임신을 할 경우 자연임신에 비해 사산과 조산 위험은 2배, 저체중아 출산 위험은 3배, 출산 후 28일 내 신생아 사망 위험은 2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인공임신으로 출산한 여성 4500명을 포함, 총 30여만명의 여성들의 출산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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