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하는 전환의 한 해 만들자”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국내 철강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눴다.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 한 해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2014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등 철강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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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한국철강협회는 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2014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사진은 좌로부터 김용민 포스텍 총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금년도 철강업계는 공급과잉이 계속됨에 따라 수급불균형이 큰 악재로 남아 있다”며 “거시경제 및 구조적 리스크 등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재도약하는 전환의 한 해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철강업계가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철강재의 기술 및 품질확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산업간 융합기술 R&D 투자를 통해 철강업계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매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상진 산업통상부장관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몇 년이 우리 철강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대대적인 혁신을통해 장기 성장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sjp10@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