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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아픈 주사’ 나온다…파스 처럼 붙여
[헤럴드생생뉴스] 주사 맞을 때 얼굴 찡그리지 않아도 되는 ‘안 아픈 주사'가 나왔다.

미국과 일본의 의료기기 회사들이 통증이 거의 없는 주사 기술을 잇따라 실용화한다고 외신이 8일 보도했다.

초미세 바늘(마이크로 니들)을 피부에 파스 처럼 붙이는 방법으로해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약을 체내에 투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3M은 현재 벤처 제약회사와 함께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한 폐경 후 여성골다공증 치료약을 개발 중이다. 3M의 마이크로 니들은 5분 정도 피부에 붙이면 약이 체내로 투여되는데 미국에서 이미 임상시험에 착수, 수년 내 실용화한다는 계획.

일본에서도 의료기기 회사 닛토덴코(日東電工)가 바늘 대신에 열을 가해 피부를 통해 약이 투여되는 의료기기를 개발, 2020년 시판할 예정이다.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인슐린이나 바이오 의약품의 일종인 항체의약 등을 피부를 통해 투여하는 연구도 미국과 일본에서 시작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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