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식품업체 마루하니치로는 지난달 29일 냉동피자, 냉동팬케이크 등 자사제품 640만개를 리콜하기 시작했다. 모두 도쿄 북부 구마군의 한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들이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01/08/20140108001150_0.jpg)
마루하니치로는 수거된 제품 가운데 110만개를 검색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에선 황색살충제(멜라티온)가 허용치의 260만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보고됐다. 황색살충제는 농업, 원예업 등에서 사용하는 약품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벼룩을 죽이는 데도 쓰인다.
경찰은 문제가 된 제품들이 어떤 경로로 살충제에 노출됐는 지를 조사 중이다.
NHK는 각 지자체에서 이들 제품을 섭취한 뒤 복통, 설사 등을 일으켰다고 신고한 사람이 356명이나 됐지만, 증상의 원인이 오염된 제품을 섭취했기 때문인 지는 분명치 않다고 보도했다.
/jshan@heraldcorp.com
경찰은 문제가 된 제품들이 어떤 경로로 살충제에 노출됐는 지를 조사 중이다.
NHK는 각 지자체에서 이들 제품을 섭취한 뒤 복통, 설사 등을 일으켰다고 신고한 사람이 356명이나 됐지만, 증상의 원인이 오염된 제품을 섭취했기 때문인 지는 분명치 않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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