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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블소’ 트래픽 하락…엔씨소프트 5%대 급락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엔씨소프트가 급락세를 보이며 장중 한 때 7%이상 빠지며 22만원대를 위협 받기도 했다. 중국에 출시한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트래픽이 하락했다는 소식과 4분기 실적 우려가 겹쳐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날 대비 5.68%(1만3500원) 내린 22만4000원에 마감됐다.

중국 내 PC방 점유율을 집계하는 ‘바차이나’(Barchina)에 따르면 지난달 2일 11.3%였던 블레이드앤소울의 시장점유율은 지난달 23일 7.1%로 떨어졌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트래픽이 하락했고 지난 4분기 리니지 매출이 700억~800억원 정도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올해 ‘길드워2 중국’ 등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없고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6억원, 46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각각 0.6%, 15.9%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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