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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대학교 군사과, 다채로운 현장활동 눈길

국군의 날 행사 및 과학화전투훈련단 모의전투 참여해 현장 교육 실시


한국관광대학교 군사과가 다채로운 현장 중시 활동을 전개해 주목 받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 군사과는 지난해 10월 1일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국군의 최신무기와 장비를 관람하고, 전방지역 체험을 위해 을지전망대와 제4 땅굴을 방문했다. 10월 3, 4일에는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시행하는 모의전투에 참여해 개인우승 및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관광대 군사과는 ‘학과 특성을 살려 다양한 현장 교육을 중시한다’는 교육철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러한 현장 체험은 한국관광대가 교육역량 강화사업 학교로 선정되면서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전쟁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이해시키고, 전쟁 현장을 확인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관광대학교 군사과는 지난 2012년 최초로 개설된 특성화 학과로 ‘군사천하(軍事天下)’라는 기치아래 육군3사관학교 생도와 부사관 장학생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대학의 예산 지원과 교수진의 노력,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3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취업 및 군 초급간부 합격의 결과를 내고 있다. 현재 군사과 1학년 남학생은 육군3사관학교 예비생도(52기) 1명이 합격했고, 22명이 육군 장학부사관에 2차 합격까지 해놓은 상태이며, 5명은 육군 전투부사관에 최종 합격했다.

군사과는 체계적인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의 발전과 성장을 돕는다. 육군 장학부사관으로 최종선발 된 학생들은 2학년 1년간(2개 학기)의 등록금 전액을, 전투부사관으로 최종선발 된 학생들은 1~2학년 2년간(4개 학기)의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수여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학과 관계자는 "군사과는 군 초급간부가 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과과정을 개발해 시행한다. 희망 학생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해 단체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며 "군 초급간부에게 요구되는 체력단련과 군사지식을 자율적으로 공부하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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