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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닛산 "올해 6000대 판매 목표"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한국닛산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를 합해 6000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다케히코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7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패스파인더(Pathfinder)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2014년 닛산은 4500대, 인피니티는 1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닛산은 3061대, 인피니티는 1161대가 팔려 연간 실적은 4222대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작년 전체 실적보다 약 42% 증가했다.

기쿠치 대표이사는 “올해도 수입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닛산과 인피니티 모두 적극적으로 신차를 선보여 목표를 웃도는 실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또 연내 전시장 6∼7개, 서비스센터 5개를 추가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닛산 전시장은 11개, 서비스센터는 10개다.


한편 엔저에 따른 가격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장기적으로 사업하기 위해 2011년 이후 원화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환율은 계속 움직이더라도 여기에 맞춰 가격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닛산은 패스파인더 출시가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소개했다.

2012년 10월 글로벌 시장에 나온 패스파인더는 작년 11월까지 1년여간 11만대가팔렸고, 특히 미국에서만 9만353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월간 50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닛산 측에 따르면 사전 예약한 고객은 30명으로 알려졌다.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패스파인더는 가족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40∼50대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미 미국 시장에서 검증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선보인 4세대 패스파인더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3.5ℓ 6기통 VQ 엔진(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m)을 탑재했다. 또한, 복합연비 기준 8.9㎞/ℓ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가격은 52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돼 동급 모델과 비교해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3마력(6400rpm)과 최대토크 33.2kg·m(4천400rp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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