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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개인ㆍ기관 매도세 약보합 개장…외국인 매수에 상승 전환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53.28)보다 5.63포인트(0.29%) 내린 1947.65에 출발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9억원, 17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53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는 2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386억원 수하면서 총 3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업이 1%대 올랐고, 운수장비, 건설업, 의약품, 화학 등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쇼크 수준인 8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하자 주가가 하락 전환,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5%) 내린 130만6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NAVER, 한국전력, 현대중공업이 강보합세를 보였고,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현대글로비스는 2%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한국타이어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4%대 상승했고, LS는 JS전선 정리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4%) 내린 500.42에 출발했다.

코스닥 업종도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제약이 2%이상 올랐고, 운송, 인터넷, 음식료담배가 1%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이산가족 상봉 기대감에 경협주와 방산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재영솔루텍은 1620원으로 전날보다 6.58% 올랐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3.17%), 광명전기(2.39%), 선도전기(1.18%)와 남해화학(1.31%), 동양철관(0.75%) 등도 상승했다.

반면 방위산업 관련 기업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스페코는 전날보다 1.62% 내린 3635원에 거래됐다.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등을 생산하는 빅텍과 퍼스텍도 전날보다 각각 1.56%, 0.53%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5.4원)보다 0.5원 하락한 1064.9원에 출발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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