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차원의 재능기부에 적극 나설 것” 가구기업 특색 살린 사회공헌
‘모든 가구의 시작’ 장인가구(대표 조재민)가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장인가구는 지난 12월 26일 소셜벤처 피플게이트에 행사용 가구 소품을 협찬했다고 밝혔다.
피플게이트는 재능과 관심사로 간편하게 인맥을 형성하는 모바일 SNS 서비스 ‘피플게이트’를 운영하는 벤처기업으로,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11월부터는 배우 최진혁, 가수 이정 등이 재능기부자로 참여, 이들의 성장스토리를 듣는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해 20대 청춘들을 위한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인가구는 노라조, V.O.S가 출연하는 12월 콘서트에 가구 소품을 협찬하기로 한 것.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이 장인가구가 협찬한 네이처빌 의자에 앉아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찬한 제품은 ‘네이처빌 의자’와 ‘줄리엣 러브 테이블‘ 등으로 원목으로 제작된 장인가구의 대표 라인업 중 하나이다. 장인가구 관계자는 “꿈을 이룬 명사들이 들려주는 희망메시지라는 행사취지에 공감이 갔고, 꼭 필요한 장소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아 협찬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장인가구는 가구 협찬이 필요한 나눔행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플게이트 이미나 제휴팀장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는 행사에 마땅한 의자와 테이블이 없어 고심했는데, 장인가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재능나눔콘서트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품위있는 무대 분위기와 어우러져 게스트들도 만족했다”며 “피플게이트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벤처기업들이 많은데, 장인가구와 같은 많은 기업들이 후원에 나서 주었으면 한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번 가구 협찬은 장인가구의 기업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존의 상업적인 협찬과는 차별화된 가구업계의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장인가구는 1964년 설립된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 가구 유통기업으로, 지난 해 출시한 원목가구 데일리 화이트, 플라토 시리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12월 6일에는 <2014 상반기 신제품 품평회>를 인천 고잔동 본사전시장에서 개최, 다양한 스타일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