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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죽음의 감옥’나흘새 13명 숨져
○…멕시코 교도소에서 나흘 만에 재소자와 교도관 13명이 살해됐다.

6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 3명이 다른 재소자에게 구타당해 숨졌다. 살해된 3명은 같은 주 휴양지인 아카풀코에 있는 이구알라 교도소에서 전입한 지 하루 만에 변을 당했다.

이구알라 교도소에선 지난 3일 무장괴한 5명이 행정관을 가장한 채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하고 교도관과 총격전을 벌여 괴한 5명과 재소자 4명이 숨졌다. 당시 총격전에서 중상을 입은 교도관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괴한들은 경쟁 폭력조직에 동조한 전 조직원에게 복수하기 위해 교도소에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한 재소자 중에는 마약 판매상과 불법무기 거래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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