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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스쿠니 대안시설 건립… 아베, 부정적 견해 밝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석에서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대신할 별도 추도시설의 건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6일 밤 배우와 아나운서 등과 가진 한 회식자리에서 별도 추도시설 건립 방안에 대해 “다른 시설을 건설하면 전몰자 가족은 아마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에서 만나자’는 한마디 말을 남기고 죽어간 전몰자의 영혼은 야스쿠니 신사에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태평양 전쟁 당시 ‘가미카제(神風)’로 불리는 자폭 특공대원 등이 ‘야스쿠니에서 만나자’고 외치고 출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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