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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호샤 사장 “2014년은 도전적인 한 해”...5대 과제 제시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2014년은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익성 향상’을 비롯한 올해 5대 핵심사업 과제를 제시했다.

호샤 사장은 7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수익성 향상, ▷내수시장에서의 성공, ▷No.1 품질 및 고객만족 달성, ▷직원 역량 개발, ▷책임감 및 성실성 강화 등을 ‘올해의 5대 핵심 사업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지엠은 2014년에도 계속해서 성공해 나갈 것이며, 이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직원들에게 신년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한국지엠]

특히 그는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볼 때 2014년은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어려울 때일수록 훌륭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계속해서 열린 자세로 협력업체, 딜러, 정부, 언론, 고객, 임직원 그리고 노동조합과 회사 이슈에 대해 솔직한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장 먼저 수익성 향상이 핵심과제로 꼽혔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선 항상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장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내수시장에서의 성공이 지목됐다. 한국지엠의 목표는 한국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이며, 회사는 내수 시장에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고 호샤 사장은 부연했다.

세번째로는 최고 수준의 품질 및 고객만족 달성이 거론됐다. 호샤 사장은 “품질과 고객만족에서 1등이 되어야 한다”며 ‘품질이 곧 제품을 판매한다’는 말로 품질과 고객만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한국지엠의 장기발전계획인 ‘GMK 20XX’ 계획이 담긴 퍼즐을 맞추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한국지엠]

아울러 호샤 사장은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에 의한 것’ 이라며, 2014년 핵심 사업과제 중 하나는 임직원과 임직원의 역량개발이라고 밝혔다. 책임감 및 성실성 강화도 거론했다. 그는 “개인의 책임감을 통해 사업 목표를 성취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임직원 모두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항상 기억해야 할 사항”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호샤 사장은 2013년도에 거둔 성과들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인 ‘GMK 20XX–경쟁력 & 지속가능성’ 수립과 공유, 내수판매, 품질 그리고 고객만족 부문에서 이룬 결과들을 꼽았다. 특히, 작년 한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회사 출범 이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이에 대해 다 함께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임직원들이 신년축하 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있는 장면. 맨 왼쪽은 마크 코모 영업ㆍ마케팅ㆍA/S 부문 부사장, 맨 오른쪽은 전영철 생산부문 부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엠]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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