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뷰티랩 연구팀은 6일 강한 컬러와 자연스럽게 연출한 헤어라인, 헤어 끝에 힘을 줘 포인트를 살린 것이 이번 트렌드의 전체적인 콘셉트라고 밝혔다. 올해 트랜드를 알아보고 연예인 못지 않은 스타일리시함으로 거듭나 보자.
(사진 차례 좌우상하)
'신을 직선을 만들었고 사람은 곡선을 만들었다'는 모티브로 맥시멈의 텍스쳐를 살려 흐르느는 듯 연출하는 라인앤드 휴먼앤드 하모니(Line & Harmony). 무게감 있는 뒷라인, 그리고 상반된느낌의 깃털 같은 헤어라인은 직선과 곡선의 어우러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연출한 헤어는 컬러를 퓨어 브라운으로 입혔으며 연출 또한 자연스러움에 맞췄다. 수진원장은 여기에 "핑크 꽃잎이 물든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성의 라인을 강조하며 사랑스럽게 연출했다"고 조언을 전했다.
두 번째 헤어트랜드는 샤도우 치크(Shadow chic). 다소 심플한 커트 스타일에 끝머리 컬을 살려 엣지있게 포인트를 주었다. 자유로움과 액티브함을 살려 여성의 선과 남성의 와일드함을 살렸다. 컬러는 쿠퍼다크브라운이며 전체적인 연출은 단조롭게 깔끔한 느낌보다는 선의 방향성을 살려 포인트를 줬다. 메이크업 팁은 열정적인 여성으로 어필하기 위해 아이메이크업을 강조, 블루 아이스모키로 집중시켰다.
이어 보여줄 트렌드는 쇼트 뱅 앤드 쇼트 컷트(Short Bang & Short Cut)로 파블로 피카소를 모티브로 작품구상을 시작해 입체적인 구성을 통해 숏컷안에서도 다양한 이미지 연출했다.
그래서 선택한 스타일은 숏뱅. 숏뱅에서 주는 뭉툭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와 전체적으로 가볍게 연출된 질감이 강한 대비를 이루어 스타일링에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작품이다.
컬러는 체리와인으로 연출했고, 전체적인 연출은 투박한 컷이지만 질감의 가벼운 연출로 세련미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섹시한 여성 헤어와 함께 메이크업 또한 강한 라인으로 표현하는 것이 헤어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지난해에도 열풍을 중심에 있던 보브 컷이 올해 세미보브(Semi bob)로 다시 태어났다. 앞부분의 볼륨감을 극대화하여 동양인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 극대화한 앞머리의 느낌이 얼굴에 입체감을 주어 화려하지 않은 메이크업에도 화사함을 더하는 작품으로 자연스럽게 뻗치는 옆머리 또한 얼굴형이 갸름해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준다. 컬러는 탈색브릿지와 이어라인에 다크브라운 포인트를 줬고 전체적인 연출은 A라인 보브스타일에서 세미보브스타일로 힘을 줬다.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기위해 전체적으로 매트한 누드톤 피부결을 살리고, 헤어에 집중시켰다.
또한 쇼트보브(Short bob)는 짧은 보브컷으로 모델의 강인함과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일자 단발의 느낌이 투박하고 거칠지만 그 내면의 순수함을 표현 하고자 했다. 강한 컬러와 강한 메이크업, 강한 눈동자속에 감춰진 순수한 인간미는 2014년 젊은이들 사이에서 트랜드가 될 것이다. 컬러는 버건디와인을 사용했으며 전체적인 연출은 헤어, 메이크업 모든 면에서 강하고 카리스마 있게 스타일링하면 된다. 메이크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한 여성으로 표현하기 위해 아이메이크업도 강하게, 입술도 헤어와 의상에 맞춰 버건디컬러로 강조했다.
마지막 트렌드는 믹스 앤드 매치 뱅(Mix & Match Bang). 뱅 헤어 컷만으로도 세련됨을 연출할 수 있지만 여기에 화사한 컬러를 입혔다. 스카이 블루와 바이올렛의 투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컬러는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헤어끝라인은 전체적인 컬러와 헤어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컬러는 스카이블루와 바이올렛을 사용했으며 전체적인 연출은 샴푸를 막하고 나와도 정돈된 자연스러움을 만날 수 있는 스타일이다. 화사한 헤어에 맞춰 피부도 촉촉하게 아이메이크업도 화이트펄로 깨끗하고 촉촉하게 전체적으로 표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