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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광글라스, 美 굿디자인상도 수상...세계3대 디자인상 모두 휩쓸어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광글라스(대표 황도환)는 자사의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의 ‘퓨어(Pure)’와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의 ‘라 쁘띠 (La Petite)’ 제품이 미국 ‘2013 굿디자인 어워드(2013 Good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1950년 미국에서 시작된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ㆍ예술ㆍ디자인ㆍ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총 25개 부문에 걸쳐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엄정한 심사탓에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 퓨어는 테이블웨어 부문에서, 라 쁘띠는 가정용품 부문에서 국내 주방용품 업체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글라스락 퓨어는 반투명 재질이었던 기존의 용기 뚜껑의 투명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캡 상단에 홈을 넣어 용기를 겹겹이 쌓을 때도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 라 쁘띠는 양수냄비, 편수냄비, 프라이팬의 3가지 조리용품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 ‘3 인(in) 1’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모두 지난 해 ‘2013 핀업(PIN UP)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생활용품 및 홈 오피스용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었다. 또 셰프토프 브랜드의 ‘라 로제’ 라인 역시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2013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삼광글라스가 국내 쿡웨어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에 선정된 셈이다.

이 회사 마케팅팀 황승정 팀장은 “삼광글라스만의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인 감성 디자인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 한 해 지속적인 디자인 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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