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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뉴 A3 세단 출시...獨 빅3 소형프리미엄 경쟁 본격화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아우디가 새해 첫 신차로 소형차인 ‘A3 세단’을 6일 출시했다. 3000만원대 프리미엄 소형 수입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뜨거워 질 전망이다.

6일 아우디코리아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관 D홀에서 국내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시장을 개척할 ‘뉴 아우디 A3 세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모델에는 아우디만의 고효율 기술과 터보 차저를 적용한 2.0 TDI 엔진(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m, 연비 16.7㎞/ℓ)이 장착됐다. 특히 무게를 줄이기 위해 초경량 차체를 사용했고, 정밀한 차대 균형과 ‘맥퍼슨 스트럿’ 현가장치 등을 통해 고속에서도 안락하고 안정된 프리미엄 급의 승차감을 실현했다. 또 앞 뒤 바퀴 축 길이를 길게 해 뒷좌석의 공간도 넉넉하다. 트렁크 적재 공간도 동급 최고 수준인 425ℓ에 이른다.


가격은 2.0 TDI 모델이 3750만원, 2.0 TDI 다이나믹 모델이 4090만원이다.

현재 국내 프리미엄 소형 수입차 시장은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1~11월 BMW 1시리즈는 월별 약 159대 수준인 총 1904대 판매됐다. 지난 해 8월 출시된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도 월별 약 88대 수준인 총 443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의 한 관계자는 “폴크스바겐 골프나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BMW 1시리즈와 함께 아우디 A3 세단 등 수입차들이 앞다투어 소형차를 출시하며 소형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양한 라인업을 더 추가해 주 타깃층인 젊은 2~30대 고객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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