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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다공증 부르는 카페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적당량의 카페인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일시적으로 졸음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커피는 갓 볶았을 때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노화를 막아 주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카페인을 과다섭취하면 소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이뇨작용을 통해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되게도 합니다.

특히 카페인은 20대 초반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키가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뼈가 부실해져 성인이 된 이후에 골다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폐경기 여성은 카페인 섭취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부정맥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은 하루에 100~200mg 이하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김양현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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