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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주식펀드, 증시 급락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출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새해들어 코스피지수가 7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출발했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3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4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탓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을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 수익률(-1.09%)이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과 배당주식펀드 수익률은 각각 0.07%, 0.03%로 마이너스를 겨우 면했다.

중소형주식펀드 수익률은 코스닥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0.87%를 나타냈다. 새해를 맞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의 국내 주식형 펀드 1486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모두 617개였다.

개별 펀드별로는 코스닥스타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투자KINDEX코스닥상장지수’ 펀드 수익률이 3.68%로 가장 높았다.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3.51%)와 ‘KStar코스닥엘리트30상장지수’(2.91%) 펀드가 수익률 순위 2, 3위에 각각 올랐다.

국내 채권형펀드 주간 수익률도 -0.08%로 저조했다.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채권시장에서 빠져나간 데다 국내 기관도 결산 시점을 앞두고 차익 매물을 내놓으면서 금리가 뛰었기 때문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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