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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남일녀' 서장훈, 비위 약한 '허당' 등극 "평생 먹은 굴 5개"
'사남일녀'의 서장훈이 김구라의 나이만큼 오래된 집을 확인하며 괴로움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깊은 산골인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 할아버지와 김복임 할머니 부부를 찾은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모님의 집을 찾은 사남일녀는 시작부터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큰절로 인사를 나눈 뒤 김구라는 방을 먼저 확인했다.

서장훈은 작고 낮은 방에 당황했다. 1970년에 지은 집은 김구라와 나이가 같아 남다른 고향의 향기를 느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시골 화장실 그자체의 모습을 보고 힘들어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화장실이 걱정됐다. 제가 비위가 약해서 굴도 못 먹는다. 평생 먹은 게 5개도 안될 거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하늬도 밤에 혼자 화장실에 가는 것을 걱정했으며, 김구라 역시 쉽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서장훈은 깡패와 이쁜이, 발발이, 삽살이, 순돌이, 순순이, 진순이 등의 이름을 가진 개들과도 첫 만남을 가졌다. 서장훈은 주위의 만류에도 개들에 다가갔으나 화들짝 놀라는 등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허당끼’는 장작패기에서 더욱 빛났다. 덩치에 맞지 않게 휘청거리며 장작패기에 서툰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구라는 “코트로 복귀해야겠다”라고 독설을 날려 주위의 웃음을 이끌었다.

이날 '사남일녀'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시골의 풍경과 신선한 출연진의 리얼한 반응으로 훈훈한 웃음을 선사, 앞으로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사남일녀는 박광욱 할아버지와 김복임 할머니 부부의 손자 박산하 군과 첫 만남을 가졌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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