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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설에선 전작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스무고개 탐정의 과거와 교장 선생님과의 관계 등이 하나씩 벗겨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은 사건에 긴박감을 더하고, 부드러운 연필선으로 그려진 그림은 아이들이 지루함을 덜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봅니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유기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저자는 “이 작품의 주인공인 스무고개 탐정은 어린 시절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었던 자신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라며 “이 책을 읽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세상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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