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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회, 종로, 인사동에서 한식 맛집 찾는 사람 늘어

전통 한정식 전문점 '인사동 양반댁', 고급스러운 맛과 최고의 서비스로 양반이 된듯한 느낌 

새해 2014년 신년회, 회식, 친목, 가족 등 각종 모임에는 한식으로 유명한 인사동 양반댁이 제격이다.

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불편 조사에 따르면 식당 관련 불편 내용은 '비싼 음식 가격 및 가격 표시 불량'이 전체의 31.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비스 불량'29.3%,'음식 품질 및 위생관리 상태 불량'이 26.8%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대한민국 최고의 서비스 우수 식당 13곳 중 유일하게 서울지역으로 선정된 곳을 소개한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3-5에 위치한 양반 댁(02-730-1112)은 전통 한정식 전문점이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는 보기 힘든 30년 전통기와를 더불어 대마루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트인 한옥 구조로 되어 있으며, 입구에 걸린 간판과 비를 피하기 위한 유리천장만 제외하면, 거의 모든 소재가 옛 양반들이 쓰던 기와집처럼 마치 그 당시 살았던 양반이 된듯한 느낌을 자아내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도심 속 30년 전통기와 한옥집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쉼터 같은 양반댁에는 4명, 8명, 12명이 모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방들이 갖추어져 있고, 방문을 활짝 열면 한번에 70~80명까지 앉아 회식을 할 수 있는 것도 양반댁 만의 장점이다..

반질반질한 대청마루와 따뜻한 온돌방, 튼실한 나무 기둥과 두꺼운 나무식탁, 그리고 시골에 있을법한 수채화 그림들 정겨운 시골 외할머니 댁 풍경 그대로다. 특히 단정하게 전통을 강조한 고운 한복을 입은 안주인 권순씨의 미소는 손님들로 하여금 양반댁을 한번 더 생각나게 만든다.

먹거리로는 광천의 토굴에서 삭힌 새우젓과 계란찜, 불고기, 잡채, 전류와 보쌈 등 친숙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요리들을 위주로 정식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며,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아 맛과 영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양반댁의 분위기와 서비스는 연인들의 색다른 데이트를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연인들이 찾고 있다. 더불어 문화의 거리 인사동 쌈지길이 근방에 있어 식후 데이트 장소로도 이상적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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