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화약품, 난치성 조현병치료제 ‘클자핀’ 국내 첫 선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난치성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의 첫 국산약 ‘클자핀’ 정<로고>을 2일 출시했다.

클자핀의 주성분인 클로자핀(Clozapine)은 치료저항성 조현병환자의 치료에 우수한 효과가 있어 항정신병 약제 사용시 심한 추체외로계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조현병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살행동 위험이 있는 조현병 또는 분열정동장애 환자의 자살행동 위험 감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화약품은 시도하기 어려운 조현병 환자군을 대상으로 6개 병원(여의도성모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원광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국립서울병원, 국립나주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완료, 생체 내 동등성 및 약효를 입증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주요 병원들의 협력 속에 까다로운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국내 최초로 단독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클자핀은 클로자핀 성분의 함유량을 기준으로 25mg, 100mg 2종류가 출시됐다, 보험 약값은 각 211원, 551원.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