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올해 첫번째 서초금요문화마당을 구민을 위한 신년음악회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초구는 이날 오후 7시30분 서초구민회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신년음악회를 연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최단기간 최다 오케스트라 연주 지휘자’로 지난 2000년 밀레니엄 기네스북에 오른 하성호 상임지휘자가 이끌고 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와 영화음악 ‘캐리비안의 해적’을 편곡해 연주하고, 협연자로 나선 바리톤 정경과 소프라노 이종미가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를 부른다.

이날 음악회는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고 서초구민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0년을 맞이한 서초금요문화마당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공연 횟수 858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서초금요문화마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기문화공연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아름다움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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