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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이종남 빈소에 남긴 문재인 의원 방명록…무슨 내용?
[헤럴드생생뉴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서울역에서 분신한 남성의 빈소에 남긴 글이 화제다.

문 의원은 지난 2일 고 이종남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그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죽음으로 남기신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이어 그는 또 트위터에도 글을 남겼다.

“안녕하지 못한 정치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참담한 마음 가눌 길 없습니다. 그 분이 죽음으로 말하려던 뜻 아프게 와 닿습니다. 하지만 어떤 숭고한 목표도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하진 않습니다. 같은 비극이 더 있어선 안됩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5시 35분경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박근혜 퇴진’, ‘특검 실시’ 등의 플래카드를 걸고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일 오전 7시 55분경 숨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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