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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1, 19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노조, 올 임금 관련 모든 사항 회사에 위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E1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에 대한 모든 사항을 회사 측에 위임했다. 이에 따라 1996년부터 19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이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고 E1은 설명했다.

E1은 2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사가 이 같이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대해 E1 관계자는 “직원들과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인 경영현황 설명회, 노경간담회, 노경협의회 등을 자주 열고, 최고경영자(CEO)가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노조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용 E1 회장도 “19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의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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