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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민 폭풍눈물 "입사초기 강수정 노현정과 비교당해…서러움 폭발"
김보민 폭풍눈물
노현정 강수정


[헤럴드생생뉴스]김보민이 KBS 입사 초반 노현정 강수정과 비교당해 서러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맘마미아’ 38회는 ‘2014년 내 딸 핀다 혹은 진다’라는 주제로 김지민, 레이디 제인, 김현숙, 김보민, 정주리, 김영희, 김혜선, 최희 모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보민은 “KBS 아나운서가 100명이 넘는데 10명 내외만 기억을 한다. 보톤 11명 중 1명 정도만 기억을 한다. 저 때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가장 잘나갔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방송을 할수록 차별이 느껴졌다”고 여러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회사 앞에 유명 커피숍이 생겼다. 머그컵에 사인요청을 받아보고 싶었다. 그런데 아무도 요청하질 않더라. 항상 내 이름은 없었다. 11년차가 됐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맘마미아’가 없으면 프로그램이 없다”며 토로했다.

이어 그는 “(KBS에) 들어오자마자 몇 명을 지방으로 보냈다. 기준은 모르겠지만 동기 중 노현정은 서울에 남아 뉴스 진행을 하고 ‘아침마당’에도 초대받아 갔다. 당시 저는 부산에 있었다. 하루는 삼계탕이 먹고 싶었는데 한 마리는 배달주문이 안 된다고 해서 부산 KBS 앞 육교를 건너 직접 재료를 사러 갔다. 물 한 병과 삼계탕 재료를 들고 집으로 가는데 쓰고 있던 우산이 날아갔다. 눈물이 막 나면서 주저앉아서 막 울었다”고 서글펐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그는 이날 뉴스대본을 수정했다가 “S대 출신 선배 대본을 네가 뭔데 수정하느냐”고 혼났던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으며, 서러운 감정이 복받쳐 올라 속눈썹이 떨어질 정도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보민은 또 "부산 KBS에 내려갔을 때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전임자였다. '얼굴도 안 예쁘고 방송을 잘하는 것도 아닌데 뭐로 어필할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방송을 통해 전했다.

또한 그는 "회사 앞에 커피숍에서 유명한 사람에게 사인해 달라고 머그컵을 준다. 노현정, 강수정 사인컵은 있는데 나에게는 머그컵을 안 주더라"고 덧붙이면서 눈물을 보였다.

김보민 노현정 강수정 비교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민 폭풍눈물, 노현정 강수정과 비교라니.. 정말 서러웠겠다" "김보민 폭풍눈물, 김보민도 정말 매력있는데…" "김보민 폭풍눈물,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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