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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연기대상]김혜수, 10년만에 대상을 거머쥐다.."진정한 미스김"
배우 김혜수가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혜수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연기대상'에서 '직장의 신'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신선하고 특별한 작품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는 협업이라는 걸 이 작품을 통해서 더욱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을 환기시킬 수 있는 드라마가 많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덧붙였다.

김혜수는 또 "계층간의 차이를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며 "드라마를 하면서 함께 한 조명감독님은 KBS의 첫 작품에서 만났고, 현재까지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주시는 분이다. 특별히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로써 김혜수는 지난 2003년 '장희빈' 이후 10년 만에 KBS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혜수는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코믹한 모습을 넘나들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 원작이라는 우려를 불식, 자신만의 '미스김'을 탄생시켜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연기대상'은 배우 신현준, 이미숙, 주상욱,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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