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캘리포니아 해안가에서 서핑을 즐기는 소년 2명 뒤로 거대한 상어가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준 에머슨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근교 맨해튼 비치에서 자신의 아들 퀸(12)과 그의 친구가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하다 파도 속 식인 상어를 포착했다.
다행히 아들과 아들 친구에겐 아무 사고도 없었다. 에머슨은 “사진을 보고 당시 상황이 떠올라 아찔했다”며 “아들에게는 그 물체가 돌고래 일 것이라고 설명해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해안경비대 역시 해당 사진을 보고 “백상아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파도 속 식인 상어 소식에 누리꾼들은 “파도 속 식인 상어, 큰일날 뻔 했네”, “파도 속 식인 상어, 멀리서 봐도 상어 같은데?”, “파도 속 식인 상어, 아이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해안 일대에서는 백상아리, 청상아리 등 포악한 상어들이 자주 출몰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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