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2주년'축제분위기
[헤럴드생생뉴스]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2주년인 30일 각지에서 공연과 무도회 등을 열어 잔치 분위기를 달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군 협주단의 음악·무용 종합공연인 ‘무장으로 받들자 김정은 장군’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정·군 간부와 북한 주재 외교관 등이 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합창곡 ‘친근한 우리의 최고사령관’ 등 김정은 제1위원장을 찬양하는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평양의 당 창건 기념탑, 평양체육관, 개선문 광장 등에서는 청년학생들의 경축 무도회도 열렸다.

중앙통신은 청년학생들이 “선군 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김정은 원수님께 최대의 영광과 열렬한 축하를 드리며 경축의 춤바다를 펼쳐나갔다”고 소개했다.

무도회는 개성학생소년궁전 체육관을 비롯한 각 지방 시, 군의 여러 곳에서도 열렸다.

음악과 교예(서커스) 등 문화공연도 잇따랐다.

평양 모란봉극장과 동평양극장에서는 국립교향악단과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의 음악 공연이, 평양교예극장과 보통강교예극장에서는 교예 공연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근로자와 청년학생이 전국 각지에서 시와 노래, 웅변 모임을 열어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한편 중국 ‘항일열사’ 장울화의 유가족과 북한 아동을 돕는 진달래 아동기금 회장인 진달래 사파리니는 김 제1위원장에게 축하 꽃바구니를 보냈다.

진달래 사파리니는 1980∼1990년대 북한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의 딸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진달래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양녀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2주년을 나흘 앞둔 이달 26일부터 경축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