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손동작과 몸짓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마술. 마술이 남녀노소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컨텐츠로 확산되며 공연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마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마술학원이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마술학원 ‘매직캣(http://magicat.tv)’은 이런 마술학원의 열기가 고조되기 훨씬 전부터 탄탄한 마술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꾸준히 마술저변 확대를 이어온 대표적인 학원으로 꼽힌다.

실제 이 마술학원은 지난 21일 한국교육마술아카데미 주관으로 개최된 2013 주니어 마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공인성 마술사를 배출하며 주목을 받았는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에서 공인성 마술사는 30여명의 마술사들과 경합을 펼친 가운데 불과 카드를 이용하여 독특한 연기와 퍼포먼스로 최고의 관객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인성 마술사는 매직캣 인천본점과 서울 강남, 수원 팔달구의 각 분점을 오가며 매직캣의 짜임새 있는 교육으로 대회를 준비한 결과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의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이대현 마술사도 이 대회에 게스트로 참여해 감사장을 수상했는데, 그 역시 매직캣 출신으로, 매직캣이 마술학원 영재육성소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13살 마술사 공인성 어린이의 마술사로써의 성장 이야기는 이미 업계에서는 큰 화제가 되어 SBS 프로그램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우울해하는 심리상태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던 공인성 어린이는 TV에서 우연히 마술을 보고 1년여의 연습 끝에 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30일과 31일 오후 4시 30분 재방송이 될 예정이다.

한편, 2003년 비영리 인터넷 마술 커뮤니티 사이트로 시작한 매직캣은 법인설립 후 마술을 대중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이번 대회 이전에도 2011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2012 여수 전국청소년마술대회 등 대부분의 마술대회에 출전하여 지속적인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무허가 학원이나, 취미활동 수준의 실력으로 학원을 가장한 곳이 많은데, 매직캣은 교육청 인가를 받은 정식 교육과정 학원이라 신뢰도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