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안광모(조한선 분)가 오현수(엄지원 분)에게 여자로서 느껴진다며 사랑을 고백했다.
안광모의 사랑고백을 듣고 있던 오현수는 "주하랑 결혼해서 애 낳고 정신 차려라"라고 말을 끊었다. 하지만 안광모는 계속해서 오현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이에 오현수는 "그럼 주하까지는 가지 말았어야지"라며 "나도 너를 남자로 느끼고 있었는데 주하 이후로 마음 접었다"고 그 동안 안광모를 짝사랑했던 것을 고백했다.
오현수는 안광모와의 엇갈린 사랑에 펑펑 울며 2층으로 올라갔다. 안광모는 우는 오현수를 달리려했지만 쉽지 않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