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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배당락일에 선방하며 2000선 회복…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일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0.15%) 오른 2002.28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맴돈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이후 2000선에 안착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가 경신 기록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올 들어 50번째, S&P500지수는 44번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억원, 73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73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강세가 우세했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업종은 2% 넘게 올랐고 운송장비, 건설업, 전기가스업도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배당락이 몰려있던 통신업과 은행업종은 2% 내외 하락 마감했다. 금융업, 증권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0.85% 하락했다. 포스코(-1.94%), 신한지주(-1.47%) 등도 하락했다. NAVER는 2.80% 상승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한국전력 등은 1% 넘게 오르며 마감했다. 대표적 배당주인 SK텔레콤은 3% 넘게 하락했고 POSCO, 신한지주도 1% 넘게 내려갔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탔다. 전거래일보다 7.90포인트(1.62%) 오른 496.77로 마감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3% 넘게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0원(0.59%) 내린 1052.10원에 마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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