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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돌 맞는 광주비엔날레,‘달콤한 이슬,1980 그후’프로젝트 펼친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내년으로 2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특별 프로젝트를 펼친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이사장 강운태)는 20주년 특별 프로젝트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창설돼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를 예술로 치유하기 위해 태동했다. 이에 광주비엔날레는 1980년 이후의 33년 광주의 근현대사를 조망하고, ‘광주발 메시지’를 세계 속에 선포하기 위해 이번에 특별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광주정신’을 탐색하고 가치화하는데 촛점을 둔 특별 프로젝트는 전시, 강연, 퍼포먼스 등 3가지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제10회를 맞는 예술비엔날레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광주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시민사회를 아우르며 다양한 문화 행동의 장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광주민주화운동의 민주와 인권, 평화정신을 예술로 승화하기 위해 태동한 광주비엔날레가 내년 20주년을 맞는다”며 “특별 프로젝트는 광주정신’이 안고 있는 풀뿌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부터 시민사회와의 소통에 주안점을 두었고, 광주 전역이 시민 문화 현장으로 펼쳐진다”며 “시민과 시민 사회를 아우르며 광주민주화운동에 근간을 둔 ‘광주발 메시지’가 세계 속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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