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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언론, 기성용에 최고평점 “생존 불꽃 지핀 승리” 극찬
[헤럴드생생뉴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기성용(24)에 영국 언론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파크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에버튼을 상대로 선발 출격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25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쳐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선덜랜드의 첫 원정 승리 그리고 1996년 이후 첫 에버턴 원정 승리가 기성용의 발 끝에서 완성된 것.

기성용의 인상적인 활약에 영국 언론들은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한 기성용은 100% 정확도의 패스를 선보였다. 뛰어났다”고 극찬하며, 기성용에게 이번 최고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사이트 접속자 및 팬들이 매기는 평점에서도 기성용은 9.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기성용 이외에도 환상적인 선방으로 팀의 리드를 지킨 비토 마노네(선덜랜드) 골키퍼도 최고 평점 9점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도 “기성용이 구스 포옛 감독의 생존 불꽃을 지폈고 믿을 수 없는 승리였다”고 평가하며 이날 가장 높은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이어 이 매체는 기성용의 자세한 활약을 소개하며 “감독의 믿음에 기성용은 침착했고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결국 이 골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여름 스완지 시티에서 아쉽게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 그는 4개월만에 선덜랜드의 중심에서 영국 언론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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