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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동남부 폭우 피해 확산…사망자 40명 육박
[헤럴드생생뉴스]브라질 남동부 지역이 집중호우로 인해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에스피리토 산토 주에서는 이달 초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날까지 21명이 사망했다.

최소한 4만 8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50여 개 도시에는 비상경계령이 내려졌다.

연방정부는 주 정부에 식료품과 옷, 의약품 등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접한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도 지난 10월부터 계속된 집중호우 피해로 지금까지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 정부는 79개 시가 피해를 입었고 26개 시에는 비상경계령이 선포됐다고 말했다.

기상 당국은 에스피리토 산토와 미나스 제라이스 주 일대에 당분간 호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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