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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우즈베크서 3조원 천연가스액화플랜트 수주
[헤럴드생생뉴스]현대건설은 우즈베키스탄에 천연가스 액화정제(GTL)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총 32억달러(약 3조3888억원)가량으로 현대건설과 그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수주했가. 이 중 23억2600만달러(약 2조4678억원)가 현대건설 몫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 수주액이 104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2년 연속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플랜트 발주처는 우즈베키스탄 가스공사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 올틴 욜(OLTIN YO‘L) GTL이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계약 금액에는 또 계약 전 현대건설 측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플랜트 초기 설계 비용이나 부지 정리 작업 비용 등이 포함됐다.

건설되는 플랜트는 하루 약 3만8000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천연가스 액화정제 플랜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발주사의 요청에 따라 더 상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계약이 좀 더 진전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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