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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세 탁구신동 신유빈, 전국대회서 대학생 완파 이변
[헤럴드 생생뉴스]‘탁구 신동’ 신유빈(군포 화산초3)이 26일 막을올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학생 선수를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신유빈은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개인단식 1회전에서 한승아(용인대)를 4-0(14-12 11-6 11-7 11-5)으로 꺾었다.

신유빈은 초등학생 답지 않은 대범한 플레이로 듀스 접전이 이어진 1세트를 따냈고 이어진 세트에서는 당황한 한승아를 큰 점수차로 누르고 완승했다.

신유빈은 올해 전국종별학생대회 초등부 단식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다섯 살 때인 2009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킹’에 ‘탁구 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신유빈은 개인복식에서도 정은송과 짝을 이뤄 같은 초등학생인 안유정-유시우 조를 3-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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