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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하반기 가장 인기 신차는? ‘제네시스, 5시리즈’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올해 하반기 출시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국산차는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가 꼽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대표 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가 성인남녀 5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형 제네시스가 38.8%로 올해 하반기 국산차 출시 모델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로 꼽혔다. 그 뒤로 르노삼성 QM3(17.4%), 쌍용자동차 뉴 코란도C(9%) 등의 순이었다.

신형 제네시스를 꼽은 응답자들은 “수입차보다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우수한 것 같다”, “주위에서 제네시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한 값을 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SK엔카 측은 전했다. 


QM3도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르노삼성은 상반기 같은 설문조사에서 SM3 TCE가 1위에 오른 바 있다. “구입 가격을 생각한다면 QM3가 최고다”, “QM3 출시를 통해 르노삼성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 QM3로 내 차 바꾸고 싶다” 등의 평가가 나왔다. 

수입차에선 BMW 뉴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22.3%)이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계속해서 BMW 명성을 이어갈 듯 하다”, “올해 하반기 수입차 중 가장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밖에 벤츠 신형 S클래스, BMW 뉴 X5, 벤츠 더 뉴 E클래스, BMW 뉴 4시리즈 쿠페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하반기 불명예를 쓴 신차로는 국산차에선 기아자동차 올 뉴 쏘울이, 수입차에선 닛산 쥬크가 1위로 꼽혔다.

정인국 SK엔카 종합기획본부장은 “수입차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올해 역시 신차 출시에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대결이 치열했다”며 “브랜드 인지도와 개선된 성능, 디자인 외에도 가격이나 연비 등 실속 있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신차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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