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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사고 현대제철 문책인사 단행…임원 사표 수리
올해 잇따른 안전사고로 홍역을 치른 현대제철이 이와 관련한 문책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최근 일련의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봉철 안전환경본부장 부사장, 이성윤 생산본부장 부사장, 이재곤 정비본부장 전무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사가 제철소 내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근본적인 쇄신을 통해 가장 안전한 산업현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에서는 지난 5월 전로제강공장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5명이 아르곤가스에 질식해 사망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제철소 내 그린파워발전소에서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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