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나눔콘서트는 산단공 임직원이 점심을 국내외 빈곤 아동에게 기부하는 대신, 그 시간 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 예술가의 미니공연을 즐기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김다인 사원은 “무심코 지나다니던 회사 로비에서 벌어진 재즈공연이 너무 신기했다”며 “연말이라 바쁜 가운데 즐기면서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산단공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린 ‘Share Lunch Concert(점심나눔콘서트)’에서 직원들이 ‘강민정 Jazz Quartet’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일 때”라며 “비록 점심 한 끼라는 작은 나눔이지만 국내외 빈곤 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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