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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영, 미즈노와 용품 재계약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박희영(26ㆍ하나금융)이 미즈노와 용품 계약을 연장했다.

한국미즈노(대표 김창범)는 2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박희영과 용품 후원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박희영은 지난 2011년부터 미즈노와 용품 계약을 했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미즈노 JPX825포지드 아이언과 미즈노 캐디백을 사용할 예정이다.

박희영은 올 초 미즈노 퍼포먼스센터를 찾아 제품 테스트와 피팅 과정을 통해 JPX825포지드 아이언을 새로운 무기로 선택,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과 브리티시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창범 한국미즈노 대표(왼쪽)와 박희영

박희영은 “한결같은 믿음으로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미즈노와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즈노 아이언의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성능은 매 시즌을 함께 할수록 더 큰 매력을 느끼게 한다. 특히 JPX825포지드만의 뛰어난 타구감과 정확성에 만족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용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범 한국 미즈노 대표이사는 “뛰어난 실력과 훌륭한 인성을 지닌 박희영의 월드투어에 미즈노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시즌 박희영 프로가 더욱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미즈노의 기술력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영은 25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로 출국,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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