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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은 기업의 책무…지역상생 확대해 나가겠다”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의 중장기적인 기반을 마련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폐광지역이라는 지역사회의 현실과 필요성을 반영해 ‘교육·문화사업’과 ‘지역재활력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총 5회에 걸쳐 사회공헌 기업대상, 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은 것은 이러한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최흥집〈사진〉하이원리조트 대표는 하이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렇게 평가했다. 최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이나 개인이나 모두가 사랑을 나누는 행위라고 강조하며, 하이원 임직원이 한국 기업 평균보다 2배 정도 많은 연 평균 2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임직원의 참여율도 96%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의 사회봉사 철학은 확고하다. 그는 “기업에게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적 책무이고 개개인에게 있어서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라며 “주변의 내 이웃을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 자체가 봉사”라고 말했다. 하이원의 사회공헌은 지역사회의 특징과 관련한 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우리 회사는 폐광지역의 경제를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설립된 만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정신의 확산이 중요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도 매우 중요합니다.”

최 대표는 앞으로 하이원 사회봉사단은 기존의 활동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봉사단의 진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 임원이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봉사활동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지역연계 봉사활동 및 봉사단 간 연합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역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하이원 원정대 사업을 확대해 시행하고 나눔봉사학교,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업이수를 위한 장학사업, 하이원 해피스쿨 등 지역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미래인재 육성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지역재활력사업과 관련해서는 하이원 베이커리의 사회적기업 인증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성공사례로 발전시키고, 폐광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 대표는 이와 함께 “전국단위 문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하이원사회봉사단의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해준 기자/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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